중국 신화 통신은 2일 중국 관리들이 '고의 패배'로 실격된 여자 선수들과 배드민턴팀 감독에게 공개 사과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여자 복식 조별리그 한국-중국 선수 간 경기와 한국-인도네시아 선수 간 경기에서 자국 선수와의 경기를 피하거나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 '고의 패배' 시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4개 조 8명이 모두 실격됐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장도 당사국의 올림픽 위원회가 어떤 조치를 하는지 보고 IOC 차원의 징계를 별도로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