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산둥성 주간> 웨이팡, 연날리기와 공업의 도시. 류수광 시장 경제발전기수 맡은 공학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산둥성 중부에 위치한 웨이팡(濰坊)은 ‘연날리기’의 본고장으로 1984년 이후 매년 국제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웨이팡은 역사문화의 도시로 고대유적, 고대 석각 등 유형문화재, 유적이 1800개나 전해져 오고 있으며 다양한 명승 고적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발전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동시에 웨이팡은 산둥성에서 손꼽히는 공업도시기도 하다. 중국 굴지기업인 웨이차이(濰柴)그룹의 세계 최대의 조선소는 물론 디젤엔진 생산공장이 웨이팡에 들어서 있으며 농업, 가공업, 목판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팡 류수광(刘曙光)시장도 장다밍 성장과 함께 산둥성을 대표해 한국을 방문했다. 류 시장은 산둥성 원덩(文登)시 사람이며 공학 전공자로 둥잉(東營)시 위원회 부서기를 역임하다 2012년 2월 웨이팡 시장에 공식 임명됐다.

웨이팡시는 한국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한중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7월 13일에는 웨이팡시 우호방문단이 직접 안양시를 방문해 우호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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