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일반분양, 순위내 청약 마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중대형 주택 위주로 1순위 청약서 미달 사태를 보였던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아파트 단지가 3순위에서 순위내 마감하며 선전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일 실시된 대연혁신도시 일반분양 869가구(민영)의 3순위 청약에서 2순위까지 미분양돼 남아있던 3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10가구 남았던 109.70㎡(56가구)에 204명이 3순위 당해지역(부산) 청약을 신청해 20.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52가구 남았던 115.29㎡(109가구)에는 180명(3.46대 1), 3가구 남았던 134.05㎡(101가구)에 48명(16.00대 1)이 청약했다.

1~3순위 전체 결과를 보면 869가구 모집에 3306명이 청약해 평균 3.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155㎡A 주택형이 1가구 모집에 27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96.15㎡ 주택형은 당해지역에서만 30가구 모집에 446명이 몰려 1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순위에서 청약 미달됐던 109.70㎡ 주택형은 3순위에서 204명이 신청해 20.4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서 마감됐다.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는 전용면적 95.86~163.68㎡ 규모 중대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다.

하지만 시행을 맡은 부산도시공사가 민간 아파트와 달리 준공 1년을 채 남기지 않고 일반분양을 했고 분양가 또한 저렴해 수요자가 몰렸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18만원으로, 인근 다른 단지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한편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며, 13~16일 부산도시공사 사옥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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