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가맹점주 금융지원 나서

'행복 채움 프랜차이즈 금융 서비스' 지원

㈜놀부 이용 가맹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상만 농협은행 양재지점장(왼쪽)이 1일 서울 NH농협은행 양재점에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놀부가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놀부는 지난 1일 NH농협은행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가맹점주들에게 '행복 채움 프랜차이즈 금융 서비스' 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놀부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소요자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2000만원의 창업자금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를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들도 NH농협은행을 통해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의 경우 일시상환은 1년 이내·할부상환은 3년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자금의 경우 신용여신 할부 상환으로 5년 이내(1년 거치 가능)·담보여신 할부 상환으로 15년 이내(5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 가능하다.

놀부 점포개발팀 관계자는 "창업 열풍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놀부를 찾는 많은 예비 창업주들과 기존 가맹점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창업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존 가맹점주들에게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해 가맹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