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최근 폭염 경보까지 내린 가운데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무엇일지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알바몬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은 아르바이트생 805명을 대상으로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는?'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19.5%를 차지한 '인형탈 아르바이트'가 1위로 꼽혔다.
인형탈 아르바이트는 햇빛이 빛이는 무더위 아래에서 두꺼운 인형 옷과 얼굴에 탈을 쓰고 춤을 추거나 전단지를 돌려야하는 단점을 가져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선정됐다.
이어 매연과 싸워야 하는 '마트 주차 알바', 불쾌지수 높은 고객들과 쉼 없이 통화해야 하는 '콜센터 알바', 더위 속에 한복을 입고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사극 보조출연 알바'가 각각 2, 3, 4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수산시장 알바', '유흥가 속 편의점 야간 알바' 등 폭염속 최악의 알바 순위를 이었다.
한편 여름철 최고의 아르바이트로는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재택 아르바이트, 대기업 아르바이트, 책· DVD 대여점이 뽑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