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실종 86일 만에…갈대밭서 숨진 채 발견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충남 부여경찰서는 1일 오전 9시30분께 치매 걸린 이모(83)씨가 실종 86일 만에 부여군 홍산면 홍양리 자택에서 1.5Km 떨어진 금천천 갈대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8일 집을 나갈 당시 입었던 잠옷 차림이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이씨를 유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이씨가 실종된 86일간 잠수부와 탐지견, 전·의경 등을 동원해 인근 저수지와 야산 등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실종자 가족들도 사례금 1000만원을 걸고 이씨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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