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美수영 소니, 세계 신기록 金 수확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미국 여자 수영의 간판 레베카 소니(25)가 이틀 연속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소니가 2분19초59의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세계 기록은 전날 본인이 준결승전에서 세운 2분20초00이었다.

소니는 준결승에서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때 캐나다의 애너메이 피어스가 세운 세계기록(2분20초12)을 0.12초 줄이더니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0.41초나 단축하는 역영을 펼쳤다.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소니는 2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함으로써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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