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는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과 톈진르네상스호텔(대표 스티븐 야요), at센터베이징처(지사장 조학형)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정앤이박헤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톈진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한식만찬, 헤어패션쇼, 로버빌더의 댄스로봇 시연회와 특별히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정수년)의 국악공연, 태평무, 부채춤, 무당춤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중한국문화원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복체험, 전통혼례전시, 한국관광사진전을 개최하여 한국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 르네상스호텔 한식전문 요리사 김성태, 신정현을 초청하여 갈비, 불고기, 잡채, 김치, 생선전 등 30여 가지의 메뉴를 직접 만들어 한국의 맛을 선보였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에 보여준 한국의 국악공연과 전통무용이 중국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나아가 양국 국민 간의 이해 증진에도 기여되기를 바란다"며 "동양의 전통예술과 현대 패션의 만남과 댄스로봇 공연을 통해 첨단과 전통의 조화로운 문화 활동을 함께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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