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장식 재능기부 화제

  •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화훼장식 자격증 강의를 펼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남면 매곡리소재 나사로청소년의집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꽃을 이용한 생활원예 교육’을 15회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원생중에는 화훼장식 분야에 재능을 보이고, 또한 동일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이 있어 연계되는 교육이 필요했는데, 강사였던 옥진주(시립대 원예학과 박사)씨가 흔쾌히 수락해 연계교육을 원하는 원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에 따라 옥진주씨는 본인의 재능과 물질적인 재료들을 기부, 청소년의 집 원생들에게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화훼장식 기능사 시험에 10명의 원생들이 필기시험에 응시를 했고, 체계적인 실기교육을 실시해 진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교육에 참여한 원생들은 말하고 있다.

정순희 소장은 “농어촌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으로 농어촌 재능기부 캠패인을 추진 올해 처음으로 양주에 재능기부자 옥진주 박사가 청소년의 집 원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선한 미담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기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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