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0초61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지난 2월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에 참가해 세운 한국기록 14분47초38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하고 이번 대회를 끝냈다.
세계기록(14분34초14) 보유자 쑨양(중국)은 14분31초02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2관왕과 함께 역대 올림픽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모두 메달을 딴 두 번째 선수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