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호주수영연맹은 호주 수영대표팀이 여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 1개를 따는데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에 대한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보도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7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6개를 수확했던 호주 대표팀은 1976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36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금메달 리스트였던 스테파니 라이스와 제임스 매그너슨, 에밀리 시봄 등이 줄줄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거나 은메달에 그쳤다.
데이비드 어커트 호주수영연맹 회장은 "수영 종목 부진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차기 올림픽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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