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동성의 지난(濟南), 칭다오(靑島), 지닝(濟寧), 옌타이(煙台) 등의 부동산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불경기가 이어지며 실적 및 자금 사정이 악화된 개발상들이 각종 할인 제도를 통해 판촉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옌타이에서 개최된 국제부동산 박람회에서는 600여개의 특가 아파트가 선보였고 현장 계약 시 최대 15%를 할인해 주는 깜짝 이벤트로 시민들의 계약을 유도했다.
이러한 개발상들의 판촉행사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함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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