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학선의 비닐하우스 집 [사진=트위터] |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체조 도마 결승에서 양학선은 자신이 개발한 '양1' 기술을 선보이며 영광의 금메달을 손에 거머졌다.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양학선을 향해 국민들은 한없이 환호했다. 이 가운데 국민들의 눈길을 끈 것은 양학선의 효심이었다.
그는 올림픽 경기에 나가기전 가졌던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따서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리겠다"며 꿈을 밝혔다.
실제로 양학선의 부모님은 비닐하우스 단칸방에 살고 있다.
이런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값진 금메달을 얻은 양학선은 이제 부모님을 위한 집 마련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학선의 효심에 감동했다" "그대가 진정 금메달리스트"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지다" 등 감동적인 사연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양학선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종합 4위에 자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