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2012 삼양가족과정’ 개최

아주경제 전운 기자= 삼양그룹은 대전 러닝센터에서 임직원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삼양가족과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 과정이며, 체험형 맞춤 영어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삼양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삼양가족과정’ 이라는 타이틀로 차별화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선보이며,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임직원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을 비롯해 영어를 활용한 드라마, 뮤지컬, 연극, 마술, UCC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만히 앉아서 배우는 학원 수업과는 달리 원어민 교사와 함께 역동적인 활동으로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고, 발표력도 키울 수 있어서 매년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의 가족들을 초청해 캠프 동안 준비한 영어연극, 뮤지컬과 직접 만든 UCC 발표회를 연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이 캠프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보다 재미를 느끼고, 학생들이 부모님 곁을 떠나 합숙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