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의 서러움, '어떤 상황에서든 잘못은 모두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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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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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둘째라면 무한 공감이 가는 웹툰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둘째의 서러움'이라는 제목으로 웹툰이 게재됐다.

이 웹툰에는 먼저 자신의 과자를 뺏어먹는 오빠에게 "왜 남의 과자를 먹어"라며 화내고 있다.

하지만 염마는 "왜 오빠를 때리고 그래. 오빠가 먹을 수도 있지"라며 오히려 둘째를 혼냈다.

이어 동생이 둘째의 과자를 먹자 너그럽게 이해하며 "누나 과자 먹는구나 너먹…(어 많이)"라고 했지만 동생이 괜한 울음을 터뜨리자 엄마는 또다시 둘째를 혼내켰다.

이에 따라 둘째는 어느 곳에서든 서러운 입장임을 시사했다.

이 웹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둘째여서 저 서러움 안다" "공감합니다" "저 심정은 둘째들만 알 것이야"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상황" 등 다양한 공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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