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에스넷, 中企 ‘기술탈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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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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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롯데그룹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업 계열사인 롯데피에스넷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금천구 간산동의 ATM 공급사인 롯데피에스넷 본사를 압수수색해 업무용 PC, 외장메모리,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롯데피에스넷은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탈취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롯데피에스넷이 ATM기 납품업체인 네오아이씨피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빼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ATM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되면 관련 기술을 이관하기로 계약서에 명시했는데 네오아이씨피에서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일 뿐 기술 유출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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