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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는 올림픽 특수·열대야로 인한 야식 업체 호황으로, 올 1월부터 7월까지 자사 업소용 가스튀김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파세코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자사 업소용 가스튀김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픽 특수와 열대야로 인한 야식 메뉴의 인기를 대비한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배달에 국한됐던 치킨 프랜차이즈가 레스토랑형 치킨카페로 변화하면서 대형화되고 있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파세코 마케팅팀 박재형 부장은 "올림픽 시즌에 맞춰 올빼미족을 위한 치킨·튀김 등 야식업체 오픈이 확대됨에 따라 가스튀김기 매출이 급증했다"며 "올림픽 특수 이외에도 열대야와 '치맥(치킨+맥주)'의 인기 속에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세코 가스튀김기는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열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경제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1주일에 LPG가스통 3통을 사용하던 업소에서 2통이면 연소 소모량을 맞출 수 있는 등 타사 제품 대비 30% 이상의 가스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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