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해에 쿠바·라오스 등 '위로전문' 보내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최근 북한에 발생한 수해에 대해 위로전문이 잇따르고 있다.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문을 보내 최근 발생한 수해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전문에서 “최근 귀국이 큰물(홍수)로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은 것과 관련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위문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와 함께 김 제1위원장이 원수 칭호를 받은 것을 축하하는 축전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도 이날 최영림 내각 총리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홍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동정을 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밝혔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6∼7월 집중된 태풍과 폭우로 56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44명이 다쳤으며 2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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