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시내버스서 왠 불?…승객들 대피 소동

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9일 오후 1시40분 부산 구포동 구포 개시장 앞 도로에서 만덕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운행 도중 엔진 부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운전기사가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을 하차시켜 큰 피해는 없었다.

불은 5분만에 엔진룸 등을 태운 뒤 진화됐으며 버스 내부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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