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런던올림픽 일정을 마친 '역도의 전설' 장미란은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많은 사람을 보자 끝내 눈물을 흘렸다.
장미란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런던에서도 기사를 보고 큰 힘을 받았다"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급에서 장미란은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장미란은 휴식을 취한 후 10월에 열리는 대구 전국체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 다시 들어가 훈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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