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여자핸드볼 포지션 별 최고 선수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조효비가 레프트윙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
조효비는 이번 올림픽에서 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터뜨렸다.
금메달을 따낸 노르웨이에서 카리 그림스보(골키퍼)와 하이디 로케(피봇) 두 명이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팀 몬테네그로에서도 보야나 포포비치(레프트백), 카타리나 불라토비치(라이트백)가 포함됐다.
라이트윙에는 알렉산드라 나시멘토(브라질), 센터백에는 마르타 망게(스페인)가 베스트 7에 뽑혔다.
한국은 11일 열린 3-4위전에서 스페인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9-31로 져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