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아랍권 최대 위성 보도채널 알자지라의 영어방송인 알자지라 잉글리쉬(Al Jazeera English)를 국내 최초로 서비스 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빙은 알자지라를 비롯해 세계각국의 뉴스, 영화, 음악, 스포츠, 여행, 문화, 음식 등을 다룬 40개의 해외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티빙에서만 제공되는 ‘티빙 온리 해외 채널’도 15개에 이른다.
베이직팩과 월드팩을 결제하면 티빙의 모든 해외채널을 스마트폰, PC, 테블릿PC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티빙이 올해 초 야후아시아와 손잡고 아시아 8개국에 한류 콘텐츠를 선보인 후 야후 K웨이브 서비스는 지난 7월 아시아권 중심으로 1억3000만명의 순방문객을 기록했다.
티빙은 안으로는 해외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이고, 밖으로는 우수한 한국의 콘텐츠를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문화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알자지라 잉글리쉬는 유수의 국제 보도전문 채널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60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400명 이상의 저널리스트들과 3000명의 지원인력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아랍의 소식과 문화가 알자지라를 통해 아랍권에 대한 사실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빙은 전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소식을 균형 있게 담기 위해 주요 국가의 대표적인 해외채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티빙은 세계 주요국의 보도채널과 종합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의 CNN, CNN 헤드라인뉴스(Headline News), 불름버그(Bloomberg), CNBC, 영국의 BBC 월드 뉴스(World News), iTV, 프랑스의 TV5 몽드(Monde) 프랑스24(France24), 독일 DW, 호주 AN, 중국 CCTV 뉴스(News) △CCTV 4, 대만 ETTV, Da-aiTV 등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상무)는 “티빙이 선도적인 글로벌 문화플랫폼으로써 국내 최초로 아랍권의 대표 방송인 알자지라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티빙은 혁신적인 스마트 영상서비스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창구로써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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