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10일 고양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한·일 양국 유도 꿈나무들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한 2012 한·일 친선 청소년 유도 국제교류대회가 참가선수와 임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998년 일본 도치키현 우츠노미야시 선수단이 방한을 시작한 이래 이듬해 한국선수단이 방일하는 등 상호 도시를 방문하는 국제교류대회로서 유도를 통해 스포츠 교류를 넘어 민간외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유도 국제교류대회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유도경기 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관광명소 등을 안내하고 문화행사들을 관람하는 시간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방한 선수단에게 고양시에 대해 우호적인 인상을 심어줌으로서 시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는 국제교류대회를 통한 스포츠 민간외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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