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 서울 신당11구역 조감도, 서울 중구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낡고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주변이 주거 지역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서울 중구는 지난 3일자로 신당5동 85번지 일대의 '신당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행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1월 31일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8224.8㎡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16층의 높이의 아파트 3개동이 들어서고 공원과 도로도 정비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 32가구, 60~85㎡ 110가구, 85㎡ 초과 13가구 등 모두 155세대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재개발 조합은 앞으로 조합원의 분양 신청을 받아 내년부터 착공해, 2015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뒤편에 위치한 이 지역은 주변에 성동고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 무학봉근린공원 등이 있으나 공공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한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