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생팬에 격분…"너희 참 말을 안 듣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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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사생팬 (사진:장근석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 장근석이 중국의 사생팬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HE CRI SHOW2' 공연을 마친 장근석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사생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공연을 마친 후 위험천만한 차량 추격전을 펼친 사생팬을 향해 장근석은 "중앙선 넘어서 운전하지 말라 그랬는데 너희 참 말을 안 듣는구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전이 바로 잡히지 않으면 난 다시 중국으로 오지 못한다. 공안이 안전상의 이유로 계속 돌아가란다"며 사생팬들의 자중을 당부했다.

중국 21CN는 이날 장근석 측 관계자는 사생팬 때문에 공안 당국의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일정보다 빨리 귀국한 장근석은 웨이보에 "난 중국을 사랑해요. 24시간 나 쫓아다니며 교통법규 위반하는 일부 사생팬들이 싫을 뿐"이라며 "중국에 더 있고 싶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을 시작한 장근석은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등 일본 4개 도시에 이어 상하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9월 1~2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THE CRI SHOW2'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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