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간장공장 기네스북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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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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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샘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간장공장에 그려진 샘표 아트 팩토리를 ‘가장 큰 건물의 벽화(The mural on the largest building)’로 영국 기네스 본부에 기록등재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샘표는 지난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회색의 공장을 작가의 캔버스 삼아 대형 작품화 시킨 샘표 아트 팩토리를 공개했다.

샘표 아트 팩토리 작품의 규모는 2만3738㎡로 잠실 주경기장 면적(7만5469㎡)의 약 1/3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초대형 벽화이다.

행복한 일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꿈, 발효 문화 전파를 꿈꾸는 간장의 꿈, 벽화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꿈을 각각 형상화해 공장의 회색 벽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바꿔 주목을 받았다.

샘표 홍보팀 이의선 과장은 “샘표 아트 팩토리는 간장공장에 그려진 작품의 감동과 같이 그 곳에서 만들어진 제품 역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상상에서 시작했다”며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꿈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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