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 째를 맞은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문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부문까지 확대해 미국·홍콩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된다.
작품 공모는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아동문학상 △어린이 창작동시 △글로벌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
동문학상은 동화(장편/단편)·동시·그림책 총 3개 작품 부문에서 신인 및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시상금 총 5000만원과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참관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 창작동시부문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창작 동시 작품을 공모한다. 시상은 개인 75명에게 총 1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학교별 6개 단체에 총 1500만원 상당의 도서가 지급된다.
올해 첫 신설된 글로벌부문은 미국·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에서 아동문학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단편동화와 그림책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접수는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바하사 인도네시아)어·필리핀(따갈로그)어로 받으며, 각 국가별 대교 현지법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글로벌 부문 시상은 단편동화, 그림책 각 부문 대상에게 총 상금 2만 달러(US 달러)가 수여된다.
당선작은 글로벌부문이 오는 11월 5일에, 국내부문은 11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은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가능성을 키워주고, 재능 있는 신예 작가를 적극 발굴해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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