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기조, 지속된다 <미래에셋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유럽의 정책적 대응 방향과 글로벌 경기를 감안할 때 앞선 두 차례 반등 국면과 달리 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주가 급락 이후 같은 해 10월 한달, 그리고 올해 1~2월 주가 상승 시도가 나타났다”며 “두 차례 반등 모두 실패했지만 현재 3차 주가 반등 시도는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화 수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ECB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재고 사이클이 반등 전환 중이라는 점과 미국 경기 회복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