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환매 압력 강해진다 <동양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양증권은 현재 국내 증시 상승 기조에 맞춰 펀드 환매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일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정책 기대로 글로벌자금은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움직이는 시그널이 있으나, 국내 펀드의 자금 흐름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이동 중”이라며 “3분기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는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으나, 8월 들어서는 5786억원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 특히 주식 시장의 상승으로 최근 5영업일의 일평균 환매규모는 1447억원까지 늘어난 상황”이라며 “이는 1분기 일평균 환매금액인 1697억원에 근접한 수치로 향후 추가 주가 상승시 환매 압력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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