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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말해는 대로' 특집에서 박명수는 게임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안겼다.
'말하는 대로'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지정받은 각자의 버스를 지키거나 타인의 버스를 공격하는 추격전 방식의 게임이 펼쳐졌다. 또 해당 버스 옆면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의 형태에 맞춰 미션 종이를 부착하면 이를 무조건 실행해야 한다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이 원할 때 이나영 있는 곳 찾아가서 유재석 노홍철 하하와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의 옷과 화장을 하고 리본체조 연기를 한다'고 적힌 미션을 받았다.
'말하는 대로' 특집의 최대 무기는 조커 카드로 다른 멤버들이 아무리 황당한 미션을 제시해도 버스의 주인이 조커 카드를 이용해 '앞의 말 무효' '모두 거짓말' 등의 종이를 부착하면 미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박명수는 조커를 사용했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런 문장도 쓰지 않고 '조커'라고 단 두 글자만 적었다. 박명수는 이 조커 카드의 이용법을 이해하지 못해 무한도전 추격전에 엄청난 반전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자 정형돈은 "완전 반전이다"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정말 어이가 없다. 이 형 오늘 정말 목 놓아 웃겼다"며 박장대소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엉뚱함에 내가 웃는다" "매력있어" "무한도전 완전 재미있다" "반전이다 정말 기가막히는 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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