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시즌 2승 ‘다음 기회에’(1보)

  • 美LPGA 세이프웨이클래식 공동 4위… 日 미야자토 미카, 첫 우승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유소연(22· 한화)이 뒷심 부족으로 미국LPGA투어 시즌 2승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GC 고스트크릭코스(파72)에서 끝난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강혜지,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17번홀까지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보기를 하는 바람에 4위까지 떨어졌다.

일본의 미야자토 미카(22)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박인비(24)와 브리타니 린시콤(미국)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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