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웰빙요리로 매출 껑충

아주경제 전운 기자= 웰빙요리를 도입한 외식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빙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는 메뉴를 출시하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치봉의 맵꼬만 명태찜’은 최근 명태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웰빙 요리 음식점으로 손꼽힌다.

말린 명태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품이다.

고단백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혈압조절에도 효과가 좋아, 여성 고객들도 즐겨 찾는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명태찜과 명태탕. 가격은 1인분에 5000원으로 합리적이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웰빙 음식점은 인위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깊은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갈비탕으로 유명한 ‘하누소’는 국물을 낼 때 뼈에서 우러나오는 맛으로 순수한 갈비탕의 맛을 재현하고 있다.

점심시간이면 줄을서서 먹어야 할 정도다.

‘생생돈까스’는 믿을 수 있는 한돈 인증 돼지고기만 사용해 100% 냉장 유통을 고집한다. 최대한 영양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식감도 뛰어나다. 한돈 인증 돼지고기를 사용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가맹점들의 매출이 2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굴요리전문점 ‘굴마을낙지촌’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남해 통영에서 굴 생산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제공받아, 소비자들에게 웰빙 요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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