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012년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상장법인 934개사의 공시책임자급 이상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상장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에 일정시간이 필요함에 따라 상장 후 3~9년 경과기업일수록 상장효과가 3.84점으로 크게 나타났다.
3년 미만은 상장효과가 3.75점, 12년 이상인 경우 상장효과가 3.67점으로 낮았다.
설립한 지 10년 미만 기업인 신생기업일수록 제품인지도 향상 등의 홍보효과가 커 상장효과가 3.84점으로 크게 나타났다.
시가총액 규모가 클수록 회사 경영자원 등이 풍부함에 따라 상장효과를 크게 누리는 것으로 판단됐다.
시가총액 규모별로 상장효과를 분석해 보면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인 경우 3.78점, 1000억원 이상 2000억원 미만인 경우 3.80점, 2000억원 이상인 경우 3.8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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