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선거 경선 선거인단 개표가 70% 가량 진행 된 가운데 박 후보가 90%에 육박하는 높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와 경북 투표함을 중심으로 박 후보에게 집중적인 몰표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전날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251개 투표소에서 경선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마감 결과 최종 투표율은 득표율과 달리 41.2%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투표 종료 후 전당대회장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로 옮겨진 투표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표에 들어간 상태다.
최종 후보자는 대의원과 당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2:3:2:2’의 비율로 반영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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