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원하는 소개팅 상대의 조건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남녀가 소개팅 상대에게 바라는 최고의 조건은 무엇일까.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6000명의 남녀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개팅 상대 희망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미혼남성은 163cm 26세 교사인 여성을 원하며, 미혼여성은 180cm 30세 전문직 남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에 대해 남성은 '거주지(40.3%)'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는 '나이(25.3%)' '키(13.3%)를 뽑았다.

이어 여성은 '상대의 키(25.9%)'로 가장 높았으며 '나이(18.5%)' '거주지(18.5%)' '직업(18.1%)'을 뽑았다.

항목별 구체적인 희망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령에서는 남성이 '20~25세(57.7%)' '26~30세(56%)'의 여성을 선호했으며, 여성은 '26~30세(48.7%)' '31~35세(46.3%)'가 주를 이뤘다.

신장에 대해서는 남성은 아담한 상대를 원하는 반면 여성은 큰 키의 남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66~170㎝(46.1%)' '161~165㎝(43.9%)' '156~160㎝(41.6%)' 여성에 호감을 느꼈으며, 여성은 '176~180cm(77.7%)'와 '181~185cm(61.5%)' 남성에게 호감을 느꼈다.

또한 직업에 대해서는 남성이 '교직(55.3%)' '공무원 또는 공기업(54.2%)' '학생(45.3%)'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전문직(72.5%)' '공무원 또는 공기업(61.8%)' '교직(2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혈액형은 남녀 모두 O형(남 70%, 여 57.5%)을 선호한 반면 AB형에 대한 선호도는 낮았고, 종교는 '기독교(남 남 63.9%, 여 78%)' 신자를 만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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