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방송 박상우, 이수연, 이현주 기자=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오는 12월, 18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후보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박 후보는 여론조사 74.7%를 포함해 총 8만6천589표를 얻어 전체 투표의 8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후보 수락연설]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 모두 함께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뒤를 이어 김문수 후보가 8955표로 2위, 김태호 후보가 3298표, 임태희 후보가 2676표, 안상수 후보가 1600표를 얻었습니다.
[이수연 / 앵커] 새누리당 대선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이제 단순한 여야 대결만이 아니라, 여성 대 남성의 성 대결이라는 새로운 대선 구도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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