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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막한 2012 현대차그룹 학술대회 논문 발표 모습. 2주 동안 열리는 이 학술대회에선 총 700여 편의 자동차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그룹 제공) |
이 학술대회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13개 자동차 개발 관련 계열사의 연구소가 참여, 각 분야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을 논의하는 사내 논문 발표회다.
그룹은 이를 위해 총 140여 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분야별로 심사위원장 기조강연, 우수 논문 시범발표 등을 자리를 연다. 이 기간 총 7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이중 우수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최종 발표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 논문 및 각 분야별 최우수 논문에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 및 해외 자동차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이중 우수 논문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일본자동차공학회(JSAE), 38개국 자동차공학연합회(FISITA), 환태평양/아시아 11개국 자동차공학연합회(APAC) 등에서도 소개된다.
그룹 측은 “이번에 발표되는 논문 편수(700여 편)는 올 4월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1200여 편, 일본자동차공학회(JSAE) 400여 편 등 세계적 자동차 학술대회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단일 완성차 업체의 학술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또 “이 논문들은 최고 성능과 품질의 자동차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 자동차 신기술 트렌드 선도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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