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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익주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이 MBC아카데미에서 열린 '무역관련 퇴직인력 FTA활용 컨설턴트 양성교육'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익주 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은 축사에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등 세계경제위기 상황에서 FTA활용이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생들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FTA활용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을 선도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0월1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MBC아카데미 컨소시엄 주관하에 44명을 선발, 7주(주3회, 일 6시간)동안 FTA활용 컨설턴트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FTA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종합분석이 가능하도록 원산지 이외에 시장개척, 마케팅, 통관, 생산, 물류 등 무역 전단계(15개)를 이해하고 FTA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교육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제1기 교육생 선발을 위해 무역분야 은퇴자, 서비스분야의 무역관려 유경험자(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등)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선발예정인원(40명)보다 약 3배 많은 126명이 신청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6%로 가장 많았다.
선발교육생의 전문분야별 기준으로 분류해 볼 때, 기업의 무역관련 경력자(81.8%), 마케팅 분야(52.3%), FTA수혜업종 분야(56.8%)의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부는 오는 10월중 추가로 2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FTA국가별, 업종·산업별, FTA활용단계별 등 분야별 총 200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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