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은 지난 14일쯤 대전시 중구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고등학생 B(17)군과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으며 며칠 뒤에는 B군의 친구 C(17)군에게도 공중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B군 등 2명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협박이나 폭력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수사를 마친 뒤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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