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실시되는 이번 용역은 지난 4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자연환경 조사 및 도시생태 등을 연구하고 있는 고대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존 식생현황 조사와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 육상곤충 등 야생동물의 서식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양재천 수계의 수생태 건강성을 평가하고 토양오염 및 비옥도 분석, 수질오염 방지 및 개선방안, 외래 침입 식물종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다.
이와 함께 비오톱 조사 및 생물상 조사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GPS를 이용, 도시생태 현황지도도 작성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자연환경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천시가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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