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지난해 4월 본사에 별도 로봇사업부를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 회사는 로봇산업에 대해반도체, 자동차, 전자, 소형 정밀기기 등 소형로봇 부분에서 세계시장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속∙고정밀이라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로봇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센터는 주로 A/S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부품재고 창고를 함께 운영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하게 된다.
또한 엡손의 대표로봇을 비치한 쇼룸에서는 실습과 데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글로벌 로봇메이커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교육노하우를 집대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되며 로봇 구매 고객에게는 자료와 교육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스즈키 모토시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로봇을 직접 보고 경험하길 원하는 유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센터를 오픈했다”며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는 엡손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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