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주중 일본대사 차량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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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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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주중 일본 대사가 탑승한 차량이 한 남자로부터 습격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73) 중국 주재 일본 대사가 타고있던 차량을 습격해 꽂혀 있던 일장기를 탈취해 달아났다. 니와 대사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대사관은 중국 외무성에 엄중 항의했다.

중국 홍콩 전국 각지에서 시위대가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지난 15일 이후 반일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6일엔 광둥성 등 5개 도시에서 반일 시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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