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0일·120일·200일 이동평균선들이 밀집한 모습”이라며 “조만간 단기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1860~1960포인트 사이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동평균선이란 주식·거래량·거래대금 등을 지나간 평균적 수치로 도표화한 것으로 매일 변하는 시세에서 파악할 수 없는 추세를 가늠할 수 있어 투자 판단 지표로 널리 쓰인다.
김 연구원은 유럽 재무장관 간 연쇄 회담과 번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함께 2분기 국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미국의 주택가격 지수·소비자 신뢰지수·구매 관리자 지수(PMI) 등 줄줄이 이어질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기술적으로는 중형주와 음식료·의약품·기계·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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