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북상으로 전국적인 방송통신 재난발생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를 위해 안성훈 비상계획담당관 주관으로 방송통신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소속기관과 방송통신사업자에게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송통신·전파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긴급복구용 장비 등을 집중점검하고, 비상통신수단확보와 지원 태세를 갖추도록 조치했다.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각종 재난상황을 신속한 재난방송을 통해 전달하기 위한 노력 등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태풍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