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2일 동료 공무원들과 식당에서 수십만원대의 도박을 한 수원시 권선구청 7~8급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같은 부서 행정·기능직 공무원들로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식당에서 판돈 46만원을 놓고 훌라 카드독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저녁 11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술값 내기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관련 사실을 소속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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