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모델인 옵티머스 G 출시가 LG전자의 휴대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연결돼 수익성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옵티머스 G는 종전의 LG전자 스마트폰 대비 디자인에 대한 호평과 경쟁사 대비 최고의 하드웨어를 채용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된다”며 “옵티머스 G LTE 전용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의 분기별로 5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모델과 비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분기인 특성상 옵티머스 G판매가 약 100만대를 상회하면 내년 휴대폰 수익성이 크게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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