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중국 근로자 평균연봉 42452 위안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최근 중국 22개 성도(성의 수도) 및 직할시 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근로자 평균연봉은 4만2452 위안으로 조사됐다. 그 중 광저우(廣州)시 평균연봉은 5만7473 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베이징(北京), 난징(南京)이 그 뒤를 이었다.

평균임금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도시 11곳은 대부분 동부도시로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국에서 중앙 공기업과 민간기업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4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동(山東)성에서 발행되는 치루완바오(齊魯晩報)는 2011년 중앙 공기업 근로자 평균연봉이 102965위안으로 민간기업의 근로자보다 4.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건축업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근로자 임금 격차는 3.48배로 가장 컸고 IT업계는 1.3배로 격차가 가장 작았다. 또 공기업 중에서도 금융업 근로자 평균연봉은 260035위안으로 농업 근로자 평균연봉 71082위안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동성의 최저임금은 올해 3월 1100위안에서 1240위안으로 인상되어 일반 공인들의 임금도 1300위안을 넘어섰으며 세계 500대 기업의 경우 공인들 초임은 1800위안/월 이상, 관리직의 경우 2800위안/월 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 같은 외국계 공관처의 경우, 초임은 3500위안/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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