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상장회사들의 발표에 따르면 다수 기업의 이윤증가속도 하락세가 뚜렷해졌으며 그 중 중궈위안양(中國遠洋)은 48억 7000만 위안 적자로 A주 최고의 손해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경제 침체 및 중국경제 성장속도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 7월 중국 경제성장 둔화세는 시장에 큰 타격을 불러왔다. 이에 수출성장세 역시 급격히 감소, 동기대비 1%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의 수출입 압력은 완화될 수 있으나 물동량 하락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투자감소 및 임금상승으로 인해 3분기에도 항운기업의 이윤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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