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스켈링·불소도포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유지를 위해 스켈링 및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노인들의 대표질환인 치아 우식증과 치주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전액 무료다.

스켈링은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긴다는 뜻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법을 말하는데 치아 표면을 활택하게 함으로써 거친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재부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구취 제거 및 치주병과 같은 구강질환 예방의 효과가 있다.

불소는 치아의 에나멜질과 반응해 플루오라파타이트를 형성해 에나멜질의 내산성이 높아져 치아의 부식을 예방하고 부식원성균에 대한 향균작용과 세균의 산생산에 관여하는 산소의 작용 저해를 통해 건강한 치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인의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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