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주요 기업들 "인도 경제성장 둔화되고 일자리 감소할 것"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인도 기업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일간지인 이코노믹 타임스는 인도상공회의소(FICCI)가 지난 7~8월동안 인도의 150개 기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 기업들이 남은 인도 경기를 비관적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인도의 2012~13년(회계연도) 1분기 경제 성장률은 5.5%로 전분기 대비 0.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상 기업의 절반정도는 회계연도 2분기 인도의 성장률이 5.5% 미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2011~12년 회계연도 4분기 성장률은 6.5%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들 중 약 75%는'수요 감소'를 향후 경기위축의 주요 원인이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25%는 '투자감소'를 경기위축의 원인으로 내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